송지은 12골…인천시청, 삼척시청 물리치고 4위 탈환(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시청이 삼척시청에 일격을 가하고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천시청은 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5-23으로 이겼다.
8승 1무 6패가 된 인천시청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대구시청(8승 6패)을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다.
8개 팀이 경쟁하는 여자부는 정규리그 3,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기 때문에 4위와 5위는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다.
대구시청은 3일 7위 경남개발공사(3승 11패)와 경기를 앞두고 있어 하루 만에 4위 자리의 주인이 또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인천시청은 이날 송지은이 혼자 12골을 몰아치고, 47세 골키퍼 오영란이 60분을 모두 책임지며 방어율 36.1%(13/36)를 기록해 귀중한 1승을 따냈다.
선두 추격에 갈 길이 바쁜 삼척시청은 10승 5패가 되며 2위 SK(11승 1무 3패)와 간격이 승점 3 차이로 벌어졌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상무를 33-27로 제압, 이날 인천 연고의 남녀 팀이 나란히 승리를 합창했다.
7승 1무 4패를 올린 인천도시공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SK(7승 1무 3패)와 승점 차를 없앴다.
◇ 2일 전적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7승 1무 4패) 33(19-13 14-14)27 상무(1승 1무 10패)
▲ 여자부
인천시청(8승 1무 6패) 25(13-13 12-10)23 삼척시청(10승 5패)
SK(11승 1무 3패) 32(14-13 18-16)29 서울시청(5승 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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