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침 '쌀쌀'…낮엔 평년보다 높아

입력 2019-03-02 07:54
강원 아침 '쌀쌀'…낮엔 평년보다 높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3월 첫 주말인 2일 강원 철원 김화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아침 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9도, 대관령 영하 7.7도, 평창 진부 영하 6.7도, 양구 5.7도, 태백 영하 5.6도, 횡성 영하 3.8도, 양양 0.2도, 강릉 2.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13∼15도, 산지 9∼11도, 동해안 12∼14도로 평년보다 3∼7도가량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로 크겠다.

미세먼지는 영서 '나쁨', 영동 '보통' 수준으로 각각 예보됐다.

기상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을 비롯해 나머지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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