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 잠정 인플레이션 1.5%…ECB 목표치(2.0%) 밑돌아"

입력 2019-03-02 00:27
"유로존 2월 잠정 인플레이션 1.5%…ECB 목표치(2.0%) 밑돌아"

"유로존 1월 실업률 7.8%…2008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지난 2월 인플레이션이 연간 기준으로 1.5%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평가됐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의 1.4%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것이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목표치로 정한 연간 2.0% 이내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유로스타트는 2월 인플레이션이 1월보다 약간 높게 나온 것은 주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스타트는 또 유로존의 1월 실업률은 7.8%로 작년 1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EU 전체의 지난 1월 실업률은 6.5%를 기록, 작년 12월의 6.6%에서 0.1% 포인트 내려갔고 1년 전인 작년 1월(7.2%)보다는 0.7% 포인트 떨어졌다.

EU 회원국 가운데 지난 1월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체코로 2.1%를 기록했고, 독일(3.2%), 헝가리·네덜란드(각 3.6%), 폴란드(3.7%) 몰타(3.8%), 루마니아(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그리스의 실업률이 18.5%(작년 11월 기준)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14.1%), 이탈리아(10.5%), 프랑스(8.8%) 등이 유로존 평균보다 높았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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