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을 기리며'…서울 성동경찰서 '손도장 태극기' 제작

입력 2019-03-01 16:34
'안중근을 기리며'…서울 성동경찰서 '손도장 태극기' 제작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28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주민들과 직원이 함께 손도장으로 태극기를 만드는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와 인권, 민생경찰의 뿌리인 임시정부 경찰을 기리며 찍은 손도장은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에서 착안했다"며 "약지가 잘린 왼쪽 손바닥을 찍은 '단지장'은 항일운동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성동경찰서는 초대 경무국장인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경찰을 기리기 위해 이날 만든 3·1절 100주년 손도장 태극기 현수막을 경찰서에 게시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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