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9-03-01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北 "전부아닌 '민생지장' 일부 제재해제시 영변핵시설 폐기"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1일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고 일부 해제, 구체적으로는 유엔 제재 결의 11건 가운데 2016∼2017년 채택된 5건, 그 중에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이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베트남 하노이의 북한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심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의중 1차 조미수뇌상봉회담을 이끈 신뢰조성과 단계적 해결 원칙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현실적 제안을 얘기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북측이 제재 전면 해제를 원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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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제재해제·영변+α' 첨예 공방…'포스트 하노이' 험로예고

북미는 2차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실행조치와 상응 조치를 주고받는 '하노이 담판'이 결렬되자 제재해제 및 '영변 핵시설 폐기 및 플러스알파(+α)' 문제를 놓고 첨예한 장외공방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선언' 채택 불발 직후인 지난달 28일 오후 2시 15분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 카드 하나를 꺼내 들면서 전면적 제재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히자, 그로부터 10시간 뒤인 1일 오전 0시 15분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부상은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맞불 기자회견을 열어 "민수경제와 인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부 제재해제만 요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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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오늘 베트남 공식방문 시작…'핵담판 결렬후' 행보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핵담판'을 결국 빈손으로 마무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이틀간의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시작한다.이번 일정은 김 위원장의 조부 김일성 주석의 1958·1964년 베트남 방문 이후 55년 만에 이뤄지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베트남 양자 방문이다. 동시에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나선 공식석상에서 어떤 행보와 발언을 내놓을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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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3·1절 기념식 참석…'신한반도 체제' 구상 밝힌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 대한민국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기념사에 담아 발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 전쟁과 대립에서 평화와 공존으로, 진영과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신한반도 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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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100주년에도 미세먼지 '기승'…전국 '매우나쁨'

3·1 운동 100주년인 1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에서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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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기둔화에 2월 수출 11.7%↓…석 달 연속 감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세 등으로 수출이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395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2월(-1.2%), 올해 1월(-5.8%)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석 달 연속 감소는 2016년 7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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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대형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의무화…위반시 제재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에 1일부터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형 사립유치원과 자발적으로 도입 의사를 밝힌 유치원은 에듀파인을 이용해 회계를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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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타 잃은 화물선, 광안대교 돌진…안전 확보될 때까지 통제

28일 발생한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SEAGRAND·5천998t급)호 광안대교 충돌사고로 러시아인 선장이 해경에 긴급체포됐다. 부산해경은 러시아인 선장 A씨를 음주 운항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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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 폭행 고소' 김웅 프리랜서 기자 경찰 출석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1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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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상반기 신입공채 시즌 개막…"내달 인적성 시험 집중"

주요 대기업들이 이번 달부터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차와 SK, LG 등의 일부 계열사가 일찌감치 채용 공고를 낸 가운데 삼성, 롯데, 한화, CJ 등도 이달 중에 그룹 공채를 위한 서류 전형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치열한 취업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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