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원양어선 불…10시간만에 진화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러시아 원양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갑판부 데크 교체작업 중 불티가 인화 물질에 옮겨붙으면서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박이 크게 훼손돼 소방서 추산 3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10시간이 넘은 1일 새벽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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