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용호 "전면적 제재 해제 아닌 일부 해제 원한다"(2보)

입력 2019-03-01 02:23
수정 2019-03-01 11:28
北리용호 "전면적 제재 해제 아닌 일부 해제 원한다"(2보)

"2016∼2017년 채택 5건 중 민수경제·인민생활 지장주는 항목"



(하노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1일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고 일부 해제, 구체적으로는 유엔 제재 결의 11건 가운데 2016∼2017년 채택된 5건, 그 중에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이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베트남 하노이의 북한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