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장미·국화 등 국산 화훼 18개 품종 보급

입력 2019-03-01 10:01
경북도농업기술원, 장미·국화 등 국산 화훼 18개 품종 보급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구미화훼연구소가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 18개 품종을 화훼 재배농가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종묘업체와 품종 권리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계약한 품종과 수량은 '핑크퍼퓸' 등 장미 5개 품종 7만 그루, '스위트엔디' 등 국화 10개 품종 343만 그루, '퍼플프라이드' 등 거베라 3개 품종 2만 그루다. 오는 2026년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훼 품종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면 장미는 포기당 1천600원, 거베라는 1천100원가량 로열티 경감 효과로 재배농가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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