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급식소·식자재 공급업체 위생점검
봄철 신학기 맞아 4∼12일 도내 168곳 대상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4일부터 12일까지 도내 168곳의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 위생 관리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봄철 학교 신학기를 맞아 이번 일제 점검을 진행하며 광주지방식약청, 도교육청, 행정시 교육지원청, 행정시 위생부서 공무원도 합동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
도 등은 이번 합동 점검에서 도내 초·중·고교 급식소와 학교 매점, 식품제조가공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의 위생 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급식시설의 청결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취급,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유통기간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학교 매점 내 고열량 및 저열량 식품 판매 등이다.
도는 지난해 봄과 가을철에 학교급식소 249곳을 점검해 식품위생 관련 위반 사항 2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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