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불합리한 행정규제 발굴…규제개혁 추진

입력 2019-03-03 08:23
[제주소식] 불합리한 행정규제 발굴…규제개혁 추진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일상생활이나 경제·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각종 행정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행정규제 개선과제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는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7개월간 진행한다.

응모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 행정시, 읍·면·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규제개선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도 특별자치법무과에 우편·팩스·전자메일로 제안서를 보내면 된다.

도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사실관계와 법령을 확인하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3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자 1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전달한다.

또한 법령을 개정해야 하는 제안의 경우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해당 부처에 제도개선 과제로 제출해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자치법규 개정이 필요한 제안은 직접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해 관련 규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슬로건 공모결과 발표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제71주년 4·3희생자추념식 슬로건을 공모해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평화'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경기도 거주 김모씨가 응모한 최우수작은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세계인이 함께 깨달아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이 담겼다.

우수작은 경기도 거주 박모씨가 응모한 '품어라! 4·3의 혼, 피어라! 평화의 꽃', 장려작은 인천 거주 민모씨의 '제주4·3의 숨결! 세계 평화의 물결로!"와 제주 거주 정모씨의 '제주 4·3의 완전 해결은 통일된 대한민국입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 아치, 선전탑, 현수막, 홍보 자료와 영상 등 제71주년 4·3희생자추념식 홍보물에 활용된다.

지난달 12∼25일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총 415건(도내 118건, 도외 297건)이 접수됐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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