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담판] 경협株, 회담결과 발표 전 차익 실현에 동반 약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나올 예정인 28일 장 초반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025980]는 전 거래일 대비 2.28% 내린 2만7천800원에 거래됐다.
한창 주식도 2.90% 내린 4천20원에 거래 중이고 대명코퍼레이션[007720](-3.02%)도 하락세다.
이들 업체는 금강산에 리조트가 있거나 크루즈·리조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 금강산 관광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또 좋은사람들[033340](-2.83%), 신원[009270](2.51%), 인디에프[014990](-2.41%)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제룡전기(-2.83%), 광명전기[017040](-2.23%) 등 대북 송전주도 주가가 함께 하락했다.
이밖에 토목·건설 분야 경협주로 거론돼온 특수건설[026150](-3.48%), 고려시멘트[198440](-3.33%), 유신[054930](-5.25%), 우원개발[046940](-2.37%)과 농업 분야 경헙 수혜주로 꼽혀온 아시아종묘[154030](-4.31%), 경농[002100](-3.37%) 등도 주가가 내림세를 탔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