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

입력 2019-02-28 09:27
화성 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지난 10여년간 공전하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재개된 가운데 사업을 주관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스타필드로 유명한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로 구성됐다. 테마파크 설계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마스터플랜 등을 수립한 캐나다의 '포렉(forrec)'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4조5천700억원을 투자,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 315만㎡ 부지에 테마파크 시설과 휴양 및 레저,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2021년 착공, 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 2031년 전체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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