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프랑스 퐁피두 메츠센터서 대규모 회고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미술가 이우환의 대규모 회고전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퐁피두 메츠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점으로부터', '선으로부터', '바람으로부터', '대화', '조응', '관계항' 등 주요 작업을 아우른다. 1960년대 초기작과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최근작도 나온다.
전시 후원사인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50여년간 발전한 이우환 조형 언어의 변천 과정과 이를 관통하는 일관된 철학을 읽을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이우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 공연도 진행된다. 전시는 9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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