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예능 열기 계속…최고의 커플은 소이현-인교진
'동상이몽2' 파워 과시…라이머-안현모 커플도 화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스타 부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의 열기는 2019년에도 지속할 기세다.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는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TV조선 '아내의 맛', 그리고 부부를 포함해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와 지난주 처음 선보인 MBN '모던패밀리'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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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예능 회당 재생수 순위 (기간: 2019. 1. 1. ~ 2019. 2.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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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방송사 │ 프로그램 │올해 누적 재생수│ 회당 재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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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21,385,825│ 3,05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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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TV조선 │아내의 맛 │ 11,374,646│ 1,62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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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5,650,675│ 70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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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MBN │모던패밀리(신규) │ 599,243│ 59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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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tvN │따로 또 같이(종영)│ 1,894,594│ 37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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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tvN │아찔한 사돈연습 │ 1,156,312│ 14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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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집계한 데 따르면, 부부 예능 중 가장 높은 회당 재생수를 기록하는 것은 '동상이몽2'이다.
'동상이몽2'의 올해 누적 재생수는 두 달 만에 무려 2천만 뷰를 넘겼다. 회당 재생수도 300만 뷰 이상으로 경쟁 예능들을 압도한다.
2위는 누적 재생수 1천만 뷰를 넘긴 '아내의 맛'이다. 회당 재생수는 약 162만 회다. 3위는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로 회당 7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의 인기는 단연 출연 부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 덕분이다. 예능에 함께 출연 중인 부부들의 클립 재생수를 분석한 결과, '동상이몽2' 출연자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합산 재생수 1위는 '동상이몽2'의 소이현-인교진 부부다. 이 부부는 지난해 2월 프로그램에 합류해 어느덧 1년 넘게 일상을 공개해왔지만 여전히 사랑받는다.
개별 클립 재생수에서도 이 부부의 활약이 눈에 띈다. 97만 뷰를 넘기며 1위를 차지한 클립은 인교진이 처가댁에 방문해 애교를 선보인 장면이었다.
이 부부의 인기를 바짝 추격하는 것은 올 초 같은 프로그램에 합류한 안현모-라이머 부부다. 특히, SBS 기자 출신의 안현모는 결혼 후 본업인 동시통역 분야는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인지도가 급부상했다.
얼마 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 이들 부부의 뒤를 이어 새롭게 합류한 정겨운-김우림 부부와 최민수-강주은 부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국적과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최근 자녀를 얻은 함소원-천화(陳華) 부부는 '아내의 맛'의 인기를 견인했다. 늘 웃음을 주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이지호 부부도 시선을 끈다.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그룹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라붐 출신의 율희가 아이돌 부부의 결혼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받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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