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창고 등에서 고추 1천600만원어치 훔친 30대 구속

입력 2019-02-27 16:00
개인 창고 등에서 고추 1천600만원어치 훔친 30대 구속



(의성=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의성경찰서는 고추장사를 하며 알게 된 개인 창고 등에서 1천600만원 상당 고추를 훔친(절도)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빌린 차를 몰고 다니며 밤에 사람이 없거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의성군 B(70)씨 고추 창고, 주택 등에서 9차례 고추 1천㎏(1천674만원어치)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방범용과 개인 CCTV를 분석해 범행 장면을 확인한 뒤 지난 22일 의성읍 한 병원 앞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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