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제1회 인성학술상'에 오보라 씨 선정

입력 2019-02-27 10:26
고려대 '제1회 인성학술상'에 오보라 씨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고려대 한문학과와 한자한문연구소는 제1회 '인성(仁星)학술상' 수상자로 오보라 씨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작은 오씨의 박사학위 논문 '서피(西陂) 유희(柳僖) 문학 연구'다. 시상식은 25일 고려대 문과대학에서 열렸다.

인성학술상은 한문학 연구를 위해 연구기금을 기탁한 유휘성 씨의 뜻을 받들어 제정한 상이다. 1958년 고려대 상학과에 입학한 유씨는 1970년대 조흥건설을 창업했다. 기업가로 자수성가한 그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비롯해 모교에 누적 40억원을 넘는 돈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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