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상시 배치…맞춤형 관광체계 구축
축제·행사장서 관광객 대상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 면모를 갖추고자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하는 등 맞춤형 안내체계를 구축한다.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제대로 된 관광 안내 시스템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먼저 주요 관광지인 청평사와 장절공 묘역, 막국수체험박물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한다.
이외 관광지는 신청이 있으면 해설사를 수시로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도 운영한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100명도 육성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25일 "체계적인 안내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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