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해외동포대회 개최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해외 동포대회가 일본 도쿄(東京)에서 26일 오후 열린다.
6·15 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와 일본지역위원회 등이 준비하는 이날 행사는 도쿄 기타(北)구 아카바네회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항의하고 민족의 자주독립을 요구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재일동포와 미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동포 대표, 남측 인사 등이 행사에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1부 기념대회에선 북측의 연대 메시지 발표와 남측 대표의 연대 인사, 호소문 채택 등이 이어지고 2부에선 문화공연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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