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원인 분석부터 재창업까지…경기도 '패자부활' 지원

입력 2019-02-25 14:53
실패원인 분석부터 재창업까지…경기도 '패자부활' 지원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9년 재도전 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예비· 재창업자 65명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은 재기를 꿈꾸는 창업가를 발굴해 실패 원인 분석, 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에 이르는 재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전국 6개 사업주관 기관 중 한 곳이다.

모집대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한 재창업 희망 예비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제작, 마케팅비 등을 기업당 1천만원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실패 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중심의 공통 교육과정(40시간)과 수출·투자·마케팅 등 재창업 사업화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심화 과정(10시간) 등 재창업 교육도 받는다.

전용 입주공간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 해외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 기회 마련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재창업자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사업 설명회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8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 베이스캠프 멀티룸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031-259-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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