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교통사고 막는다'…대구경찰청 특별안전교육

입력 2019-02-25 11:31
'어르신 교통사고 막는다'…대구경찰청 특별안전교육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한다.

전담 경찰관이 경로당 1천489곳을 찾아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안전한 보행과 운전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운전 습관 개선과 안전운전 요령, 안전한 보행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나눠주고 어르신 사고 예방 안전용품도 전달한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대구 교통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지만 어르신 사망자가 9명으로 60%에 이르는 등 노인 사망자 비율이 늘고 있다.

특히 보행 사망자는 전체 9명 중 7명이 노인이다.

경찰 관계자는 "봄철 활동량 증가 등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위험이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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