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서 1조원 규모 수주' 현대위아 강세

입력 2019-02-25 09:59
[특징주] '중국서 1조원 규모 수주' 현대위아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현대위아[011210]가 중국 완성차 업체에 1조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2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보다 10.05% 오른 4만4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중국 산둥(山東)법인이 최근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인 창펑(長豊)자동차와 8천40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이 업체에서 부품과 배기가스 후처리 부품 등도 수주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총 수주 규모는 1조2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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