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김정은, 전용열차로 어제 하노이로 출발…베트남도 공식친선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평양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동행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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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가구당 부채 7천770만원…GDP 대비 가계 빚 '최고'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고는 해도 가계의 빚 부담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빚의 속도'는 경제 성장세보다도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에선 지난해 부채의 질은 오히려 후퇴했고 앞으로 빚 증가 속도도 예상보다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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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소득주도성장, 보완하되 강화…분배 하반기에 나아질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문제가 되는 정책은 보완해나가야 하지만, 더 강화해야 할 정책은 속도를 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득분배지표는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과 정부의 재정 일자리 사업, 저소득 취약계층지원이 차츰 효과를 나타내 하반기부터는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75일을 맞아 연합뉴스와 한 첫 인터뷰에서 "올해부터는 소득분배 문제가 나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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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등 시·도지사 15명, 오늘 '5·18 폄훼' 규탄 입장 발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의 광역단체장들이 최근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을 한목소리로 규탄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올바른 인식과 가치 실현을 위한 시·도지사 공동입장문'을 발표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양승조 충남지사·송하진 전북지사·김영록 전남지사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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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임종석·양정철 복귀 초읽기…역할론 주목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의 더불어민주당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이들의 행보와 역할론에 관심이 쏠린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민주당 복당 신청에 이어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당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문재인정부 초대 장관으로 발탁된 의원들도 개각과 함께 여의도로 향한다. 이들이 지지율 하락 등 역대 어느 정권도 피해가지 못한 집권 3년 차 징크스를 극복하는 지원군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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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대黃!' vs '吳!역전'…한국당 당권주자들 막판 스퍼트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레이스가 24일 종반전으로 향하면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당권 주자들의 막판 득표 경쟁이 치열하다. 2017년 7·3 전당대회 기준으로 득표 비중이 가장 큰 모바일 사전투표는 끝났지만, 24일 시·군·구 현장투표,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27일 대의원 현장투표가 남아있어 후보들 모두 안심도 포기도 이른 상황이다. 정치권에선 황교안 후보가 지난달 입당 후 정치신인에 대한 기대감이 섞인 컨벤션 효과를 누리면서 여론조사상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었고, 이번 선거전 내내 '우위론'을 유지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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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 불패' 더는 없다…서울·수도권 청약 미달 잇달아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한때 뜨거웠던 분양시장에도 냉기가 돌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완판'에 실패하는 단지가 잇달아 나왔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센트럴푸르지오'는 지난 20일 1순위 청약에서 1천439가구 모집에 285명이 부족한 1천154명이 신청하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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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버닝썬 파문'에 클럽 마약 총력전…범정부 대응도 추진
'버닝썬' 등 유명 클럽을 진원지로 둔 마약 유통과 이를 이용한 성범죄 의혹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경찰이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경찰청은 이달 25일부터 5월24일까지 3개월간 전국 마약수사관을 포함, 수사부서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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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벌써 수두 1만4천명 육박…"새학기 전 예방접종 확인"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수두 예방접종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봄철에는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중심으로 수두가 확산한다. 24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22일 현재 1만3천6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두환자는 올해 1월 9천799명으로 1월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7천128명)를 뛰어넘었다. 2월에도 한 달이 다 지나기도 전에 작년 2월(3천758명)을 웃도는 3천86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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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늘린다…석면 제거공사는 사전예고
연일 미세먼지가 극심한 가운데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가 확대 설치된다. 학교 석면 제거·해체 공사 때는 학부모들에게 미리 알리고 학교가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하는 사전예고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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