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준비 한곳에서…경북교육청 국제교육지원센터 신설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교류 활동 등 국제교육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국제교육지원센터를 두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 도교육청 연구원에 국제교육지원센터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교육지원센터는 글로벌 취업, 해외 어학연수 등에 관한 상담을 비롯해 단위학교 간 국제교류 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사 1명과 일반직 2명을 전담 인력으로 배치한다.
센터는 매년 80개교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대상 학교 선정부터 교류협약 체결, 방문·초청 절차에 이르기까지 학교 현장의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해외 어학연수나 취업,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상담해주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도 맡는다.
글로벌 교육 추진단도 구성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교육 추진 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교육 업무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었던 데다 일선 학교에서는 관련 업무를 어려워하거나 막막하게 여겼다"며 "국제교육지원센터는 그런 업무를 한곳에서 통합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