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하반기에 행복주택 1천744가구 공급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청년 및 신혼 가구를 위한 '경기행복주택' 1천744가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으로 2016년 화성 진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천607가구가 공급됐다.
주변 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에 6∼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또 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를 경기도가 지원한다.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60%까지, 2명 낳으면 100%까지 지원 폭이 확대된다.
지난해 말 의왕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의왕역 경기행복주택'은 평균 10.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올 하반기인 오는 9월 용인 죽전, 성남 판교, 광교 원천 지역에 749가구, 12월에는 동탄호수공원 지역에 99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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