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술단, 내달 1일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100년을 이어온 그날의 힘'을 연다.
이번 연주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의 탄압에도 꺾이지 않은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열린다.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주교향악단이 '독립군가',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 'Around arirang', '느영나영 주제에 의한 가야금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이밖에도 바리톤 이규봉, 이하은 어린이, KBS방송총국 어린이 합창단, 제주여중고 동문으로 구성된 제주 카멜리아 코러스 등이 연주회를 같이 하게 된다.
관람권은 2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근대사의 매우 중요한 사건인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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