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美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셸린 가이드'로 불리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중 처음으로 5성 호텔로 뽑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매년 전 세계의 호텔을 상대로 평가를 실시해 '5성(5-Star)', '4성(4-Star)', '추천(Recommended)'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21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2019 트래블 가이드 수상자'에서는 5성 210개 호텔(신규 21개), 4성 534개 호텔(신규 49개), 추천 362개 호텔(신규 62개)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5성 호텔 등급에 서울신라호텔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4성 호텔 등급에는 포시즌스호텔 서울과 파크하얏트 서울이 들었다.
추천 호텔 명단에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롯데호텔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콘래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등 7곳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의 등급을 매년 선정한다.
최대 900개의 평가항목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한 뒤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