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화재, 호실적에 고배당…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삼성화재[000810]가 작년 4분기 호실적을 냈으며 올해 배당수익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32만6천원에서 36만원으로 올렸다.
윤태호·차주영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01.3% 증가한 1천543억원이었다"며 "리스크 관리 및 손익관리 능력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삼성화재는 2021년까지 배당성향을 50%로 상향할 계획"이라며 "작년 배당성향 46.2%를 적용하면 올해 배당수익률은 4.0%(우선주 6.5%)이고 배당성향 50%를 적용하면 올해 배당수익률은 4.4%(우선주 7.1%)"라고 분석했다.
이어 "손보업계는 경쟁 우려와 불안정한 금리로 올해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지 않지만 삼성화재는 중장기 자본정책에 대한 의지가 멀티플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높은 자본 여력, 고배당 여력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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