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수리시설 설치·저수지 준설…가뭄 대책비 1천100억 투입

입력 2019-02-20 15:44
전북도,수리시설 설치·저수지 준설…가뭄 대책비 1천100억 투입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가 올해 1천197억원을 투입해 가뭄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먼저 408억원을 들여 상습적으로 가뭄 피해가 있는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한다.

낡은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을 개·보수하는 데도 732억원을 투입한다.

저수지 준설과 관정 개발에도 57억원을 들인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현재 도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88.6%로 평년의 76.4%보다 12.2% 높지만, 가뭄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가뭄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영농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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