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1천835명 소재 모두 확인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전원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019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취학대상 어린이 2만4천398명 가운데 1천835명이 불참했다.
도 교육청은 이에 각 지역교육청과 학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화, 가정방문, 출입국 기록 확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소재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소재가 불분명한 17명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불참학생 1천835명의 사유는 해외 출국, 전출, 취학 유예, 면제 등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소재가 불분명한 어린이들은 조사 결과 모두 외국에 나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유관기관과 계속 협력해 미취학 어린이 소재 파악과 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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