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요람' 창원시에 방산중소기업협의회 창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방위산업 메카인 경남 창원의 방위산업 중소기업들이 뭉쳤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창원시에 있는 중소 방위산업체와 방위산업에 진출할 예정인 지역기업 72개사가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방위산업 중소기업협의회'를 창립했다.
올 연말까지 회원사 100곳을 목표로 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회원사들끼리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방위산업 분야 어려움을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회는 창립총회에 앞서 이날 창원시, 해군군수사령부와 부품 국산화 기획개발, 외주정비 정보 교환, 지역 기업제품 활용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기계공업도시인 창원시는 방위산업체가 밀집해 국내 방위산업 요람으로 불린다.
방위산업체뿐만 아니라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 국방과학연구소 기동시험장, 육군 종합정비창, 해군 정비창,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선박육상시험소도 창원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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