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해외법인 현대-비나신조선, 100번째 선박 인도

입력 2019-02-19 14:49
현대미포 해외법인 현대-비나신조선, 100번째 선박 인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미포조선은 해외 법인인 '현대-비나신조선(HVS)'이 100번째 선박을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HVS는 이날 베트남 현지에서 5만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척을 선주사에 성공리에 넘기면서 2009년 8월 첫 5만6천t급 벌크선을 인도한 이후 약 10년 만에 모두 100척의 인도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이 1996년 베트남 국영 조선공사와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한 HVS는 수리·개조사업으로 경험을 축적한 뒤 2008년부터 배를 만드는 사업으로 전환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모기업 성공신화를 베트남에서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VS는 현지에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해 10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역경제 발전과 모범적 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받는 등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고진영 HVS 법인장은 "베트남에 파견된 현대미포조선 직원들의 도전정신으로 해외 진출 국내 조선사 중 가장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대 조선 강국의 기술력이 적용된 선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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