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비 내리는 우수…정월 대보름 달은 구름 사이로

입력 2019-02-19 08:14
수정 2019-02-19 09:11
광주·전남, 비 내리는 우수…정월 대보름 달은 구름 사이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정월 대보름이자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장흥 관산 34㎜, 여수 백야 33㎜, 보성 29.5㎜, 여수 26.4㎜, 장흥 25.3㎜, 순천 25㎜, 광양 24.5㎜, 고흥 24㎜, 해남 23.3㎜, 광주 14.1㎜ 등이다.

비는 낮 12시 이후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3시께 전남 동부권까지 모두 그치겠다.

정월 대보름 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지리산이나 무등산 등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출근길 도로도 미끄러우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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