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명작드라마 HD급 화질로 즐긴다…'MBC ON' 오늘 개국

입력 2019-02-18 17:54
MBC 명작드라마 HD급 화질로 즐긴다…'MBC ON' 오늘 개국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세대를 아우르는 드라마·예능 전문채널 'MBC ON'이 18일 개국했다.

MBC플러스는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개국식을 열고 정오부터 MBC스포츠플러스2 채널을 MBC ON으로 전환했다.

MBC플러스 정호식 사장은 개국식에서 "MBC ON은 본사와 플러스의 콘텐츠 가치 극대화를 위해 개국했다"며 "구작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추억을 소환하고 아날로그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BC ON은 한국형 트렌디 드라마의 원조 격인 '질투'(1992)를 비롯해 톱스타들의 풋풋한 데뷔 시절 모습이 담겨있는 구 명작 드라마들을 HD급 화질로 리마스터링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개국식엔 최승호 MBC 사장을 비롯한 MBC C&I, MBC 나눔 등을 포함한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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