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퇴직 교원 활용해 아동에게 영어 수학 등 지도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2019년 신중년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만 50세 이상의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신중년 지역아동센터 전문교육 지원' 사업은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교원 자격증 소지자 등)과 23개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다.
퇴직한 교원이나 교원 자격증을 가진 신중년 5명이 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에게 영어, 수학, 독서지도 등을 하는 것이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진다.
윤상기 파주시 일자리정책팀장은 "우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신중년에게는 안정된 고용환경을, 지역아동센터에는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원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년센터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추진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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