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 총장 취임…'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 비전 제시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박상철 호남대학교 제16대 총장은 18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박기인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설립자, 김양균 초대 헌법재판관,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송갑석·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쑨 시엔 위(孫顯宇) 주 광주 중국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호남대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내세웠다.
박 총장은 ▲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학생 중심대학 ▲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대학 ▲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대학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구현하려면 구성원의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총장으로서 역사적 책임과 사명을 잊지 않고 대학의 발전과 도약,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총장은 광주 석산고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 경제학 학사, 한양대 경영학 석사, 경기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남대 서울사무소장, 기획처장, 지방대학특성화(CK-1)사업본부장, 부총장, 총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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