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 포항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

입력 2019-02-18 10:31
경북도립교향악단 포항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도립교향악단이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 효자 아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화합 음악회'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3·1운동이 활발했던 포항에서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진 여파 등으로 아픔을 겪는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불멸의 꽃 무궁화'를 부제로 기획 연주를 마련했다.

도립교향악단 백진현 상임 지휘자의 총괄 지휘에 맞춰 소프라노 이윤경과 도립국악단 민요팀, 포항시립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민족의 혼과 리듬이 실린 곡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전해준다.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우리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과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민요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또 관현악, 합창, 독창이 어우러져 민족정신을 드높이는 이철우 작곡, 권창희 작사의 '불멸의 꽃-무궁화'를 처음 공연한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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