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3·1운동 100주년 문화행사 '풍성'

입력 2019-02-18 09:11
[인천소식] 3·1운동 100주년 문화행사 '풍성'



(인천=연합뉴스)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3월 15일 한국근대문학관에서 '3·1운동의 문화' 저자인 권보드래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열고 연말까지 3·1운동 관련 희귀 문학자료를 전시한다.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에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항일운동과 관련된 가곡, 헝가리 무곡 등 민족주의 색채를 띤 곡들로 구성된 콘서트가 열린다.

4월 11일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중구 개항박물관, 영종역사관, 중구문화회관 등지에서 백범 김구 선생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7월까지 이어진다.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은 삼일절 하루 동안 삼일절 기념 영화를 상영한다.

인천시립예술단은 문화예술회관에서 3월 1∼3일 음악극 '100년 후 꿈꾸었던 세상'을 무대에 올려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자 독립운동가인 김란사의 극적인 삶을 조명한다.

인천개항박물관은 5월 말까지 김구 선생의 인천항 노역생활과 인천 감리서 관리자료 등 선생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기획전을 열고 검단도서관은 3월 말까지 독립운동 관련 위인전을 전시한다.

전자상품권 '인천e음' 대학생 서포터즈 발족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18일 시청에서 전자상품권 '인천e음' 사용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19∼23일 총 40개 팀을 구성해 시내 10개 구·군 명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찾아 전자상품권을 소개하고 SNS채널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출시한 인천e음은 모바일 앱이나 실물 카드에 자신의 은행 계좌를 연결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천e음으로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17만5천개로 인천 전체 매장의 99.9%에 이른다.

단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등지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4∼8%를 캐시백 포인트로 지급한다.

인천시, 시내 초·고등학교 4곳에 '명상숲' 조성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올해 연수구 대건고, 부평구 진산과학고, 강화군 강화고·삼성초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학교 공간 일부에 숲을 만들어 청소년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자치구와 학교가 명상숲 조성협약을 맺은 뒤 세부 실시설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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