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 "경영권 양도 계약…최대주주 변경"

입력 2019-02-18 08:15
골드퍼시픽 "경영권 양도 계약…최대주주 변경"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골드퍼시픽[038530]은 최대주주인 ㈜밸런서즈 외 2인이 경영권을 ㈜리버스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어 "밸런서즈 외 2인이 보유 중인 골드퍼시픽의 주식은 재무적 투자자인 인아이앤브이외 3인에게 전량 양도된다"고 덧붙였다.

골드퍼시픽은 또 운영자금 약 15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별도 공시했다.

리버스톤 외 5인이 833만3천330주의 신주를 주당 1천800원에 나눠 배정받는다.

이 가운데 리버스톤의 배정 주식 수는 555만5천555주인데, 오는 20일 해당 주식의 주금 납입을 완료하면 리버스톤은 골드퍼시픽의 최대주주가 된다.

골드퍼시픽 측은 "주금 납입이 완료되고 오는 3월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리버스톤이 지정하는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되면 당사의 경영권은 리버스톤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골드퍼시픽은 이와 함께 운영자금 300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이날 별도 공시를 통해 밝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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