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北美정상회담 D-10…'아직은 백지' 합의문 어떻게 채워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17일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북미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6월 첫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 등의 합의사항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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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농단수사 막바지…차한성 등 전현직 대법관 기소여부 '촉각'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윗선'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들의 지시를 받아 부당한 행위를 한 전·현직 법관 중 기소 대상을 추려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법관이 1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검찰은 이번 달 안에 기소 범위를 결정한 뒤 대법원에 비위 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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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출근길 서울에 큰 눈 가능성…전국에 눈비
화요일인 오는 19일 아침 서울에 또 눈이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18일부터는 한반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쯤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9시쯤 전라도와 경남 남해안 지방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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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 19시간 조사' 경찰 수사속도…"프리랜서 기자 곧 소환"
손석희 JTBC 대표를 소환 조사한 경찰이 손 대표로부터 폭행 등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를 조만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7일 "손 대표를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는 앞서 손 대표 출석 전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었다"며 "손 대표를 조사했으니 김씨를 곧 부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전날 오전 7시4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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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한국당, 망언 3인방 단죄해야…그게 국회 경색 푸는 출발"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망언' 논란에 대한 맹비난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5·18 역사 왜곡과 유공자 모독에 대한 범국민적 공분을 '정치적 이용'이라는 말로 폄하한 제1야당 원내대표의 사태 인식이 참으로 우려스럽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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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당내 통합' 오세훈 '중도 확장' 김진태 '선명 우파'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은 17일 '당대표 후보자 인터넷 토론회'에서 문재인정권을 견제하고 2020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황교안·오세훈·김진태(기호순) 후보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와 보도채널을 통해 90분간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경제·안보 분야 구상과 차기 총선을 위한 외연 확장 방안 등을 놓고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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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초계기 소속 항공대 사령관 "韓이 레이더 겨냥" 주장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된 일본 초계기가 소속된 해상자위대 제3항공대 사령관이 한국 측이 레이더를 겨냥했다고 주장해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제3항공대 사령관인 후지사와 유타카(藤澤豊) 일좌(1佐·한국의 대령급)는 "레이더파의 특성은 모두 분석돼 있다"며 "화기관제 레이더의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임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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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S10 공개 D-3…4가지 모델 스펙 총정리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10 공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종전 2개 모델의 갤럭시S시리즈를 냈던 관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펙과 가격대를 포함한 4개 모델로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에 더해 보급형인 갤럭시S10e, 5G 모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S10 시리즈 스펙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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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음주 다음날 출근길 사망사고 낸 군인, 강등징계 적법"
전날 밤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출근길에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군인에게 강등의 징계를 한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김우진 부장판사)는 육군 부사관 A씨가 사단장을 상대로 "강등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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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교육시설 8만5천개 안전점검…기숙사 화재 대피훈련도
교육부는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두 달에 걸쳐 전국 교육기관 시설물 8만5천여개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과 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해빙기 취약시설인 축대·옹벽, 대학실험실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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