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경영진과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입력 2019-02-17 08:58
LG이노텍, 협력사 경영진과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이노텍[011070]은 15일 서울 마곡 LG이노텍 R&D 캠퍼스에서 41개 협력사 경영진과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들을 포함해 총 100여개 협력사와 '2019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올해 630억 규모의 협력사 동반성장 펀드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51개 협력사의 기술투자와 생산 설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또 2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전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300여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LG이노텍이 글로벌 소재부품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상생 협력을 통해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력사들은 이날 함께 열린 '협력사 테크 페어'에서 모바일·차량용 카메라 렌즈, 5G 통신용 기판 핵심소재 등 신제품 70여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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