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포기하고 화재 어선 인명 구조…선장에 의인상
수협, 고영주·전경수 선장에 'Sh의인상' 수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수협중앙회는 위험에 처한 어업인을 구조한 공로로 고영주(58)·전경수(66) 선장을 올해 상반기 'Sh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h의인상은 수협이 해상사고 현장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거나, 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이들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고영주 선장은 지난해 12월 제주도 우도 동쪽 31㎞ 해상에서 어선 화재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자 조업을 즉시 멈추고 사고 현장으로 갔다. 이곳에서 구조를 펼쳐 승선원 5명을 모두 구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전경수 선장은 같은 달 울릉도 북쪽 28㎞ 해상에서 어선 화재 소식을 듣자 조업을 포기하고 사고 어선에 있던 3명을 전원 구조했다.
수협은 "두 사례 모두 사고 발생 1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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