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9-02-15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문대통령 "일제시대 비뚤어진 권력기관 그림자 벗는 원년돼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올해를 일제시대를 거치며 비뚤어진 권력기관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버리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권력기관 개혁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원·검찰·경찰은 오직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새로 태어난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이는 정권의 이익이나 정략적 문제가 아닌,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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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재 완화' 운 뗀 美…'영변+α' 놓고 北에 공 넘겨

북미가 내주 중 2차 정상회담을 예비하는 '실무담판'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북협상을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제재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제재 완화의 대가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우리의 전적인 의도"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하며 일단 '공'을 넘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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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2cm 눈에 차량전복 등 사고 속출…시민들 불편 호소

15일 출근길에 내린 눈으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눈이 얼어붙은 도로에서는 사고가 속출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부터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9시 기준 지면에는 2㎝가량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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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이벤트' 줄줄이 대기…향후 6주가 세계경제 '골든타임'

앞으로 3월 말까지 남은 6주일이 세계 경제의 운명을 결정할 '골든 타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까지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굵직한 사안들이 모두 3월 내로 결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중국의 경제 둔화와 유럽 경제 악화로 인해 글로벌 경기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세 가지 사안의 결과에 따라 세계 경제의 운명이 갈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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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68만명…평균 시급 겨우 5천972원

최저임금도 못 받고 일하는 청년이 68만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리뷰 2019년 2월호'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에 미달한 청년(15∼29세) 노동자는 67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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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 늘어난 정부 그린북 "수출 조정받고 있다…고용 미흡"

수출액이 2개월째 감소하자 수출이 조정을 받고 있다는 우려 섞인 진단을 정부가 내놓았다. 반도체 업황 지표가 최근 악화하는 가운데 이에 관해서는 2개월 연속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정부가 경제 상황 전반에 관해 눈에 띄는 판단 변화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우려가 고조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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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한국당 '꼼수징계' 맹공…"3인방 퇴출위해 모든것 다할것"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자유한국당이 '5·18 모독' 파문을 일으킨 당 소속 의원 3명에 대해 전날 내린 자체 징계를 "꼼수"라고 거듭 비판하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는 유보했다. 민주당은 특히,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유예를 한국당에 재고하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이것이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이들의 국회 퇴출과 이를 위한 국민적 운동에 나설 거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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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국가비상사태로 '장벽 승부수'…정국급랭속 소송戰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공약인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강행하고자 국가비상사태 카드를 꺼내들면서 정국이 다시 급랭하고 있다. 역대 최장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겪은 끝에 겨우 봉합하는 듯했던 민주당과의 갈등이 오히려 더 확대될 조짐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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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관할지구대 CCTV 복원…'경찰과 돈거래' 집중 추적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지능범죄수사대 회계분석팀 요원을 투입하는 등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클럽의 회계자료 분석을 위해 지수대 요원을 파견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고 15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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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장병 평일 외출제 해보니…하루 평균 1만∼3만원 지출

군 장병 평일 외출제가 지역경제 활성에 한몫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해군 제1함대사령부의 평일 외출제 시범운영에 따른 자체 설문조사 결과 간부와 병사 대다수가 군 복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85%는 하루 외출 시 평균 1만∼3만원을 지출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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