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취임…"각종 현안 차질없이 처리"

입력 2019-02-15 11:39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취임…"각종 현안 차질없이 처리"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이원택(50)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4일 임용장을 받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이 정무부지사는 임용장을 받은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군산형 일자리와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개발, 아시아 농생명밸리 조성 등의 각종 현안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잇따른 가동 중단과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주시를 비롯한 14개 시·군, 정치권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제 출신인 이 부지사는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민선 6기 전북도 비서실장과 대외협력국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며 청와대에 있으면서도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비롯한 전북 현안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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