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2022년까지 AT마드리드 사령탑 재계약

입력 2019-02-15 08:52
시메오네, 2022년까지 AT마드리드 사령탑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디에고 시메오네(49·아르헨티나)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과 재계약 서류에 서명하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계약 기간을 2020년 6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06경기(11골)를 뛰었던 시메오네 감독은 2006년 라싱(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2011년 12월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7년 9월에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늘려고, 이번에 연장 계약에 합의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0년 이상 지휘봉을 잡게 됐다.

지난 8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끌면서 시메오네 감독은 1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2013-2014시즌)과 1차례 코파 델 레이(국왕컵·2012-2013시즌) 우승을 비롯해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2011-2012·2017-2018시즌) 등 좋은 성과를 남겼다.

더불어 이번 재계약으로 시메오네 감독은 현직 프리메라리가 사령탑으로는 '최장수 감독'이 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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