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롯데쇼핑 실적 개선 기대감 낮춰야…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롯데쇼핑[023530]이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지난해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작년 연결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7% 감소한 6조1천329억원, 영업이익은 73% 줄어든 903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진 점포 구조조정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어닝쇼크를 냈다"면서 "국내외 백화점 점포 구조조정 비용 654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천81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1%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은 가능하나 당분간 실적이 대폭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매 경기 부진과 온라인 경쟁 심화로 실적 개선 속도와 폭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국내외 백화점 부진 점포를 정리하고 마트의 비효율 상품군을 축소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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