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4가 철물점 건물에서 화재…인근 연기로 도로 통제(종합)

입력 2019-02-14 14:10
수정 2019-02-14 14:35
서울 을지로4가 철물점 건물에서 화재…인근 연기로 도로 통제(종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4일 낮 12시 35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한 철물점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층 건물의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됐다.

당국은 낮 12시 43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이 불로 1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인근에 연기가 가득 찬 데다 진화 작업이 계속 중인 점을 고려해 을지로3∼5가에서 화재 현장으로 통하는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을지로4가 철물점 건물에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 연합뉴스 (Yonhapnews)

부창용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화재 장소가 투명 아크릴판을 취급하는 곳이라 본드나 시너 등이 있을 수 있어 진화 작업 중 안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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