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동해 4.2㎝·삼척 1.1㎝ 눈…오전까지 최대 7㎝ 예보

입력 2019-02-14 06:32
밤사이 동해 4.2㎝·삼척 1.1㎝ 눈…오전까지 최대 7㎝ 예보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밤사이 강원 동해안에 1∼4㎝의 눈이 내린 가운데 14일 오전까지 최대 7㎝가 더 쏟아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동해 4.2㎝, 삼척 1.1㎝다.

기상청은 오전 4시를 기해 강릉·동해·삼척 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리고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

산지와 북부 동해안의 대설 예비특보는 눈구름대가 동해상에 머물면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해 같은 시각을 기해 해제했다.

이날 오전까지 중남부 동해안에는 2∼7㎝의 눈이 내리고, 그 밖의 영동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6도, 산지 1∼3도, 동해안 6∼9도로 전날보다 2∼3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는 '보통', 영동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고,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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