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중증외상 간호교육센터' 개소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외상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센터가 대구과학대학 캠퍼스 내에 문을 열었다.
대구과학대학은 13일 글로벌 강의실에서 내외 귀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외상 간호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학 본관 건물 내에 237.6㎡ 규모로 들어선 이 센터는 외상 소생실과 외상 중환자실, 외상 소수술실 등 5개 실습실로 구성됐다.
특히 헬기를 이용한 환자 이송 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하기 위해 닥터헬기와 유사한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시뮬레이션 헬기도 준비했다.
대학 관계자는 "예비 간호사들이 이 센터에서 고난도의 외상 간호를 졸업 전에 미리 학습할 수 있어 전국 외상센터에서 일하려는 신규 간호사들의 임상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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