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재생' 대전 중앙로프로젝트 올 상반기 착공…360억 투입

입력 2019-02-13 14:27
'원도심 재생' 대전 중앙로프로젝트 올 상반기 착공…360억 투입

내년까지 신·구 지하상가 연결 등 3개 사업 추진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원도심 재생을 위한 중앙로프로젝트 마중물 사업 설계가 상반기 모두 완료돼 공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앙로프로젝트는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에 이르는 중앙로 약 1.1㎞에서 시행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2020년까지 마중물 사업 3건에 36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행정절차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해왔다.

대전천 목척교로 끊긴 신·구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사업은 오는 6월 착수, 2020년 6월 준공되며 지상과 지하 상권 연결을 위한 승강기 등은 올해 말 준공된다.

동구 중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인쇄·출판소와 웹툰 창작실 등이 입주할 도심형 산업지원 플랫폼 건립사업도 6월 시작돼 202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원도심에 부족한 경제기반을 확충해 도시재생 동력으로 작용하고 역사·문화·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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