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공무원 679명 채용…"베이비붐 세대 퇴직 고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올해 공무원 679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70명(11.4%) 늘었다.
직급별로 7급 15명, 8·9급 662명, 연구직 2명을 뽑는다. 소방직은 193명을 별도 채용한다.
올해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퇴직과 민선 7기 조직개편과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충원 등으로 채용 규모가 늘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필기시험은 행정 9급 등 20개 직류는 오는 6월 15일, 행정 7급 등 8개 직류는 10월 12일 각각 실시한다. 소방직 필기시험은 4월 6일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시험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베이비붐 세대 본격 퇴직이 시작돼 앞으로 공무원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